건축물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중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아마 방수(防水) 가 아닐까 합니다.
건축물의 방수 기능은 거친 비바람이 몰아치는 장마철에도

우리가 안전하게 쉴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빗물과 같이

습기나 수분이 건물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방수작업' 이라는 공정이 필요 합니다.
특히 옥상 부위에 우레탄 방수 시공은

빗물 유입 방지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우레탄 방수 시공 주의사항,

 특히 하절기에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레탄 방수재를 하절기에 도장할 경우,

중도 도장시 도막의 부풀음(꽈리)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아래 주의사항들을 꼭 준수해주어야 합니다.

방수재 시공은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보통 3명이 한 조가 되어 도장공사를 진행합니다.
아주 작은 공간에서는 혼자서도 할수 있겠지만,

신속한 도포를 위해서는 여럿이 한 조가 되어 진행합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첫 번째 작업자는 우레탄 방수재 중도의 주제와 경화제를

혼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전동교반기를 이용하여 3분 내외로

주제와 경화제가 충분히 혼합될 수 있도록 골고루 혼합을 해줍니다.
이때 막대등과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저어주는 것은

부분적인 혼합불량으로 경화불량과 연결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두 번째 작업자는 도포해야할 곳에

혼합된 도료를 이동하고 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 번째 작업자는 '레이크'라고 하는 도구를 이용해

골고루 균일하게 펼쳐 줍니다.

이렇게 방수재를 도포하는데 있어서

특히 온도가 높은 하절기에 주의해야할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하절기 우레탄 방수 공사 시 주의사항' 입니다.

아래는 그동안 꽈리가 발생된 사례들을 분석한 내용이니

 단, 불가피한 경우에는 하도 도장을 하고

최소 4시간 이후 48시간 이내에서 중도를 도장하되,

오전에 도장하지 말고, 오후 늦은 시간대인 4시 이후에 도장하십시오.

중도를 1차 스크레핑 , 2차 본도장으로 나누어 도장을 하십시요.
통상적인 방수재 중도의 도막 두께는 2. 5 ~ 3.5 ㎜ 내외로 도장을 하는데
스크래핑 시에는 0.5 ~ 1.0 ㎜ ,

 본도장 시에는 2.0 ~ 2.5 ㎜ 두께로 도장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하도 도장 후 충분히 건조된 상태에서 중도 도장을 하십시요.
가장 좋은 시간은 하도 도장 후

중도를 다음날 도장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만,

하절기 기준으로는 최소 4시간은 건조를 시킨 후

중도를 도장해주시길 바랍니다.

네 번째 주의사항은 소지면의 습기함유량은

우레탄 방수재의 경화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림과 같은 함수율 측정기를 이용한

 바탕면의 수분 함수율은 최소 6% 이하여야만 합니다.

중도 교반된 용기를 옥상 바닥에 엎어 놓지 마십시요.
용기를 위 그림과 같이 엎어 놓을 경우,

용기 내벽에 묻어있던 미혼합된 도료들이 바닥으로 흘러내려

부분적인 미경화 문제를 야기할 수가 있습니다.

용기 내벽에 묻어 있던 도료들을 활용하고자 하실 경우에는

 위 그림처럼 아직 사용하지 않은 용기에 올려 놓으신 다음 ,

벽에 묻어있던 도료들이 흘러 내린 후에 같이 교반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부분적인 미경화의 문제를 예방 할수 있습니다.

하절기 도장시에는

위에 나열한 사항들을 준수하여 중도까지 도장을 마치신 다음!!

위와 같이 지정 상도를 도장하면

오랫동안 건물 내부로 물의 침투를 잘 막아줄 수 있는

아주 튼튼하고 미려한 우레탄 방수층을 얻을수 있습니다.

상도 도장 시에는

약 10 % 정도의 희석제를 섞어서 얇게 도장해주세요.

상도를 두껍게 도장할 경우에는

중도재와의 부착성 저하나 갈라짐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들을 반영하여 작업하는 것이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지만,

작은 사항들을 잘 준수하셔서 좋은 결과물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